김윤희,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 2관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윤희(하이트진로)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컴파운드서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김윤희는 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5년 세계양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컴파운드 여자부 개인전 결승에서 크리스털 고뱅(미국)을 144-14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윤희는 김종호(중원대)와 함께 출전한 혼성팀전에서도 결승에서 프랑스를 153-146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김윤희는 컴파운드에서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김윤희는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추가했다. 최보민(청주시청), 설다영(하이트진로)와 함께 나선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베네수엘라를 229-224로 제압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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