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김현중父 "아들 전 여친, 김현중 죽이려는 의도"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 여자친구와 법정 공방중인 김현중의 아버지가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전 여자친구와 진실 공방중인 김현중 소식이 전해졌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지난달 30일 언론에 김현중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김현중 사건과 관련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임신, 폭행, 유산 문제에 관해 김현중 측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이날 김현중의 아버지는 "결론적으로는 네티즌이 판가름하는 문제가 아니라 재판부에서 판결할 문제인데 재판부에 서류 제출을 못 하면서 이렇게 (언론에) 터트리는 건 아버지 입장에서는 현중이의 이미지를 완전히 죽이고자 하는 그런 의도 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팬에게 죄송하다. 지금까지 기다려주고 믿었는데…"라며 "팬이나 현중이를 지켜보는 분들이 언론 보도에만 치우치지 마시고 제 말에도 귀 기울이지 마시고 재판부 결정을 믿고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