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오혁 "정형돈 위해 만든 다섯곡 모두 퇴짜" 고충 토로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밴드 혁오 보컬 오혁이 방송인 정형돈의 무리한 요구를 폭로했다.

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2015 무한도전 가요제 긴급총회'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혁은 정형돈과의 작업에 대해 "처음 전화하셨을 때는 상냥하게 전화하셔서 '곡은 좀 나왔냐', '쉬엄쉬엄 해라', '무리하지 마라' 해서 신이 나서 밤을 새워서 새벽에 곡을 보냈는데 '밤 샜냐. 밤 새지마' 했는데 그 다음날부터 '자냐'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혁은 다섯곡을 썼는데도 정형돈에게 다 퇴짜를 맞았다고 밝혔다. 오혁은 문제점을 묻자 "알면 고칠텐데 그걸 모르겠다"고 말했다.

['무도' 혁오, 정형돈.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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