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배용준, 박수진 측이 결혼 피로연 영상 유출자는 소속사에서 섭외한 식음료 외주사 직원이었다고 전했다.

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유출된 배용준, 박수진씨 결혼식 피로연 동영상과 관련해 바로잡을 부분이 있어 안내 말씀드립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키이스트는 "피로연 동영상과 관련해 기사에 언급된 음료 담당 스태프는 호텔 직원이 아닌 저희 측에서 섭외한 식음료 외주사의 직원이었음을 말씀드리는 바 입니다"라며 "호텔 측 직원과는 무관함을 전하며 이번 결혼식 피로연 영상으로 호텔 측이 오해를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는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은 지인들과 친척들만 초대된 채 진행된 비공개 결혼식이 진행됐다. 비공개였지만 이후 인터넷상에 피로연 당시 배용준, 박수진이 춤을 추는 영상이 유포됐다.

이에 두 사람 결혼식 및 피로연장에 자리했던 박진영은 트위터를 통해 불쾌함을 드러냈고, 이후 해당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이 사과문을 올렸다. 영상 유포자가 자신을 결혼식 당일 음료 쪽 담당 스태프라고 밝히자 네티즌들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직원 관리를 문제 삼았고, 이에 키이스트가 해명에 나섰다.

[배용준(왼쪽), 박수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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