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 외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 영입 확정…총액 70만 달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는 에스밀 로저스였다.

한화는 1일 로저스와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저스는 192cm 90kg의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 평균 150km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가 주무기다.

로저스는 200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 2009년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뎠고, 빅리그 통산 7시즌 210경기에서 19승 22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에서 18경기에 구원 등판, 33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6.27, 31탈삼진-14볼넷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7경기에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 28탈삼진-12볼넷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로저스는 오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에스밀 로저스.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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