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한민국' 이승기, 1945합창단 위해 일일 교생 변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승기가 이선희의 '1945 합창단'을 위한 일일 교생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오는 8월 1일 방송될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의 8부 '흥나는 대한민국2'에서는 이선희와 '1945 합창단'이 첫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약 두 달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함께 호흡했던 단원들을 위해 지휘자인 이선희가 직접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는 후문.

여기에 '1945 합창단' 단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이선희의 특별 손님까지 등장했다. 바로 이선희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가수 이승기가 MT 장소까지 찾아온 것. 이선희는 아이처럼 좋아하는 단원들에게 이승기를 교생 선생님이라고 소개해 이들의 일일 교생 선생님이 된 이승기의 활약에 기대를 더했다.

평소 "'나는 대한민국'의 방송을 보고 1945년생 해방둥이들의 사연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이승기는 "이선희에게 직접 부탁해 이번 MT에 동행하게 됐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선희의 '1945 합창단'과 김연아의 '연아 합창단', 조영남과 국회의원, 노량진 수상시산 상인들이 모인 '아침 합창단'의 합창 공연부터 이선희, 이승철, god, EXO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들의 무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나는 대한민국' 본 공연은 오는 내달 15일 광복절,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일일 교생 선생님이 된 이승기. 사진 = KBS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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