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연·김현중 前여친 측, "J양 진세연 결코 아니다"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진세연 측이 가수 김현중 사건에서 언급된 J양은 진세연이 아니라고 밝혔다.

진세연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의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김현중 관련 사건에서 언급되는 J양은 진세연이 아니다"고 31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밝혔다.

썬앤파트너스는 "김현중 사건으로 인해 느닷없이 진세연이 J양으로 지목되거나 언급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다행히도 선종문 변호사는 김현중 사건도 담당하고 있으므로, 누구보다 사실 관계를 잘 알고 있는바, 진세연은 결코 J양이 아님을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하다.

또한 "선종문 변호사는 진세연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지난해 7월경에도 비밀리에 진세연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악플러들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해 수사를 진행했다"며 "다만 의뢰인의 뜻에 따라 악플러들로부터 사회봉사 활동 및 반성문을 받는 조건으로 모두 용서하고 고소 취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김현중 사건으로 진세연이 언급되고 있는 것과 관련 네티즌들을 향해 "연예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여성으로서도 진세연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부터라도 중단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도 잇따른 악플에 자료 수집 후 강력 법적 대응 방침을 피력한 바 있다. 진세연 역시 한 네티즌이 자신을 J양으로 언급하자 "함부로 얘기하지 마라"고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은 여자 연예인 J를 자신의 집에 끌어들였다. 저는 친구 B와 함께 김현중의 집을 찾았다가 알몸으로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을 직접 목격했다"며 "저는 여자 연예인 J와 제 친구 B가 있는 그 집 안에서 김현중으로부터 무자비하게 또 폭행을 당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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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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