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지율, 당과의 전쟁 선포…금당현상에 안절부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김태우가 딸 지율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 사탕과 이별을 선언했다.

지난달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녹화에서 지율이는 치과 정기검진 당시 부정교합 판정과 함께 또래에 비해 충치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충격적인 치아 검진 결과를 받았고, 이에 아빠 김태우는 지율이의 치아를 위해 집안에 군것질거리를 없애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평소 수시로 사탕을 찾는 지율이는 어김없이 기상하자마자 사탕을 찾기 시작했는데 지율이의 폭풍 애교에도 아빠 김태우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아침부터 당 충전을 하지 못한 지율이는 결국 '금당현상'으로 폭풍 좌절 3종 세트를 선보였다. 베란다, 거실, 침실을 배회하며 각양각색의 좌절포즈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율이의 군것질 금지령은 그날 오후에 방문한 워터파크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수많은 군것질거리 때문에 오전부터 참아왔던 당 유혹은 지율이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결국 지율이는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멈춰섰다.

오는 8월 1일 오후 5시 방송.

['오마베' 지율.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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