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 서울vs전남, 결승전 진출…"딸 기일에 1등" 감격눈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전남, 서울팀이 결승에서 맞붙는다.

30일 방송된 올리브 ‘한식대첩3’에서는 전남, 서울, 전북의 준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전남 팀은 쑤기미탕을 완성,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특히 김혜숙 도전자의 경우 이날이 딸의 기일이었기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혜숙 도전자는 “오면서 딸에게 엄마를 도와달라고 기도했었다. 그 기도가 통한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보는 다른 도전자들과 심사위원들 역시 눈물을 훔쳤다.

안타깝게도 전라북도는 결승행이 좌절됐다. 100만원을 들여 살아있는 백조기를 공수하고 행운을 상징하는 흰색의 식재료인 백꿩까지 준비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서울이 처음으로 결승행에 성공하게 됐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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