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온다, ‘원더우먼’ ‘저스티스리그’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DC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

29일(현지시간) 엠파이어 온라인은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커버 스토리를 다루면서 워너브러더스의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청사진을 보도했다.

먼저 갤 가돗과 크리스 파인이 캐스팅된 ‘원더우먼’은 ‘몬스터’의 패티 젠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 가을 런던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크리스 테리오 각본가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참여하는 ‘저스티스 리그 파트1’은 내년 봄에 촬영을 시작한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저스티스 리그’를 포함하는 DC의 슈퍼히어로 무비들을 연결하는 스토리라인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거대한 스토리를 짜고 있다. 첫 번째는 저스티스 리그의 콘셉트를 잡는 것이다. 원더우먼과 아쿠아맨 같은 다른 영화들이 저스티스 리그를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쿠아맨’은 현재 각본을 검토 중에 있으며, 메가폰은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제임스 완 감독이 잡는다.

‘원더우먼’은 2017년 6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 파트1’은 2017년 11월12일, ‘저스티스 리그 파트2’는 2019년 6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2016년 3월 25일, DC 유니버스의 슈퍼 악당들이 등장하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16년 8월 개봉한다.

[‘배트맨 VS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원더우먼, ‘수어사이드 스쿼드’. 사진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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