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2NE1 뮤비 감독 "표절논란? 우리도 할리우드 영화 차용"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미국의 톱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5)가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뮤직비디오를 베꼈다는 의혹을 받은 가운데, 양측이 입장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 ‘배드 블러드(Bad Blood)’ 뮤직비디오가 2NE1 ‘컴 백 홈(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컴백홈’ 뮤직비디오 신동글 감독은 “각도가 비슷하긴 하다”고 밝히면서도 “표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도 할리우드 공상과학영화에서 차용해온 내용이다. 표절이라기보다 비슷한 영화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배드 블러드’ 조셉칸 감독 역시 “터무니없다”고 해명하며 표절 논란을 부인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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