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파격 라인업, 나성범-박민우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NC가 '파격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NC 다이노스는 29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NC가 상대할 삼성 선발투수는 좌완 차우찬. NC는 오른손 타자인 최재원과 김성욱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3번 타순에는 모창민이 들어간다.

주전 선수 중에는 나성범, 박민우, 김태군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김태군은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장 기록이 중단된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오늘(29일) 라인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상대가 왼손투수라 오른손 타자들을 주로 내보낼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이날 NC의 선발 타순은 최재원(좌익수)-김성욱(우익수)-모창민(3루수)-에릭 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이종욱(중견수)-지석훈(2루수)-손시헌(유격수)-용덕한(포수) 순으로 짜여 졌고 선발투수로는 좌완 이승호가 나선다. 2013년 10월 5일 마산 SK전 이후 662일 만에 1군 마운드를 밟는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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