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원더걸스에 소녀시대까지…빅뱅만 남았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 명실상부한 아이돌 필수 예능으로 자리잡았다. 이제 빅뱅만 남았다.

신인부터 한류 대표까지 숱한 아이돌이 거쳐간 '주간아이돌'에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명 '완전체'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MBC에브리원 관계자가 29일 밝혔다.

소녀시대 '완전체'가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팬들 사이에선 이미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소녀시대가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어떤 모습일지 팬들의 상상력이 커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MC 정형돈과 소녀시대 태연의 만남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주간아이돌'은 소녀시대 외에도 또 다른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와는 녹화를 마쳤다.

4인조 밴드로 파격 변신해 8월 컴백을 앞두고 있는 원더걸스도 컴백 첫 예능으로 낙점된 '주간아이돌'의 파급력을 새삼 실감할 수 있다. '주간아이돌' 제작진도 트위터에 "원더걸스! 웰컴 투 지하 3층"이라며 녹화 현장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제 관심은 아이돌그룹 빅뱅의 출연 여부에 쏠린다. MC 데프콘과 정형돈부터 수시로 빅뱅의 출연을 방송에서 희망했다. 특히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과거 홀로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가 MC들에게 속아 "나 지드래곤은 오늘 '주간아이돌' 녹화에 크게 만족하는 바 책임지고 모든 멤버들의 손을 이끌고 빅뱅 완전체로 재출연할 것을 약속합니다"란 서약서에 손바닥 도장을 찍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주간아이돌' 트위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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