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정창욱 셰프, '민머리 골무' 스타일에 비밀 있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명 '민머리 골무' 스타일로 유명한 정창욱 셰프가 이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정창욱은 민머리에 흰색 골무 모자를 쓰고 무표정으로 등장했으나 곧 귀여운 미소로 인사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만들었다.

정창욱은 MC 윤종신이 "'민머리 골무'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자 사연을 밝혔다. "한국에 왔는데 머리가 다 길더라. 그러다가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면서 "그래서 3mm로 밀고 갔어요. '나부터 잘라야겠다' 싶어서"라고 고백했다.

정창욱은 "되게 편하다"며 "해보세요. 오늘도 녹화한다고 깨끗이 밀고 왔어요"라며 웃어 스튜디오를 덩달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정창욱은 MC 규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규현이 자신의 레스토랑에 "왔으면 좋겠다"며 "팬이다. 이따 사진 찍을 거다"고 순수한 '팬심'을 숨기지 않았다.

29일 밤 11시 15분 방송. 정창욱 외에도 배우 강예빈, 가수 허각, 배수정 등이 출연한다. '묻지마 과거' 특집.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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