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송은범의 컨트롤이 좋았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송은범의 컨트롤이 좋았다."

한화가 28일 잠실 두산전서 10-2로 완승했다. 최근 두산전 4연패를 탈출했다. 송은범이 5이닝 2실점으로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최근 선발승으로 따지면 443일만의 감격. 타선에선 정근우와 김경언이 3안타, 조인성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이날 SK가 KIA에 패배하면서 5위 자리를 좀 더 안정적으로 사수했다.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의 컨트롤이 좋았다. 김경언도 살아났고 역시 3~4~5번 타순이 살아나니 쉽게 풀렸다"라고 했다.

29일 맞대결서 두산은 유희관, 한화는 배영수가 선발등판한다.

[김성근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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