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허각 "아들, 쌍둥이형 허공과 나 구분 못하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허각이 쌍둥이형인 가수 허공에게 자신의 집 출입금지령을 내린 사연을 털어놨다.

허각은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MC 규현은 "아들이 허각과 허공이 같이 있을 때 누가 아빠인지 못 알아본다더라"며 허각의 아들 허건을 언급했다.

이에 허각은 "형이랑 소파에 같이 앉아있을 때 '건아, 아빠한테 와봐'라고 했는데 형도 장난으로 '아빠한테 와'라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허각은 "그런데 아들이 형을 한번 보고, 나를 한번 보고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애 클 때까지 형은 오지 말라고 해"라고 조언했고, 허각은 "(이미) 못 오게 하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는 2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가수 허각.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