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슈주 한경 주연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9월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전 슈퍼주니어 멤버 한경이 출연한 중국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이 국내 개봉된다.

8일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측은 9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청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은 중국판 '건축학개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네 주인공의 모습은 '찬란했던 그 시절, 빛나는 우리가 있었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찬란했던 그 시절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눈을 동그랗게 뜬 순수한 얼굴의 정웨이(양자산), 사랑에는 서툰 까칠한 공부벌레인 천샤오정(조우정), 짝사랑했던 대학선배를 떠올리게 하는 린징(한경), 청초하고 아름다운 미소의 롼관(강소영)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어딘지 아련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어 영화 속에서 그려질 그들의 청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중국드라마 '황제의 딸'로 유명한 배우 자오웨이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은 중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라는 흥행성적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제23회 금계백화영화제, 제22회 상하이영화평론인협회시상식, 제9회 중미영화제 등에서 최우수감독상을 거머쥐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한편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은 평생의 동반자가 될 친구들을 사귀고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랑에 빠지기도 하면서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춘 드라마로 오는 9월 관객들 곁을 찾는다.

[영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포스터. 사진 = 영화사 화수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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