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이이경, 대기업 사장 아버지 언급에 '진땀' 누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이경의 아버지가 LG 이노텍 이웅범 사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아홉 번째 도전 종목인 수영 편이 첫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은 "이이경 몸매가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더 대단한 건 이이경의 아버지가 굴지의 대기업 대표이사라는 거다"라고 밝혔고, 강호동은 "예전에 기사를 통해 본 적이 있다. 그분이냐?"라고 되물으며 "통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이경은 난감해 했으나 이내 "20년 전 YMCA 아기 스포츠단에 들어갔다가 벽 타일이 무너지는 사건에 휘말려 발에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수영을 하지 않았다"고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그러자 정형돈은 "저런 아픔이 있는 분은 우리가 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를 들은 션은 "그래서 어린이 재활병원이 꼭 필요하다"고 깨알 기부 홍보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우리동네 수영단 멤버는 방송인 강호동, 개그맨 정형돈, 배우 서지석, 성훈, 힙합그룹 지누션 션, 걸그룹 소녀시대 유리, 밴드 씨엔블루 강민혁이다.

특히 성훈은 이날 방송된 수영 오디션에서 배우 이재윤, 최필립, 강지섭, 이이경, 가수 김형중, KBS 아나운서 한석준,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 셔누, 방송인 샘해밍턴, 로빈을 물리치고 우리동네 수영단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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