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소녀시대, '걸그룹 대전 끝판대장 출격'[김성진의 디스★커버리]

[마이데일리 = 김성진 기자] 사상 유례없는 걸그룹 대전에서 '끝판대장' 격인 소녀시대가 쇼케이스를 통해 컴백을 알리며 걸그룹 대전에 정점을 찍었다.

작년 2월 발표한 미니 4집 '미스터미스터(Mr. Mr.)'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소녀시대는 제시카 탈퇴 이후 8인의 멤버로 무대를 선보였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오아시스에서 진행된 '소녀시대 PARTY @반얀트리'에서 소녀시대는 CHECK와 파티(PARTY)를 공개하며 오랜만의 컴백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다운 모습으로 긴장하지 않고 노련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걸그룹 대전의 합류를 알렸다.

▲ 소녀시대 '걸그룹 대전 끝판왕 등장'

- 걸그룹 대전이라 불리고 있는 현재의 가요계에서 소녀시대는 'PARTY'를 공개하며 걸그룹 대전에 당당히 합류했다. 국내 원탑 걸그룹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소녀시대 멤버들은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훌륭히 무대를 소화하며 다른 걸그룹들을 긴장케 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소녀시대는 8인 모두 해변을 배경으로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비키니 수영복으로 감춰왔던 몸매를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 태연

- 소녀시대의 '꼬꼬마 리더' 태연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모든 이들을 놀래켰다. 특히 칵테일 벌칙을 수행하던 중 칵테일이 쏟아져 버려 당황하던 모습은 삼촌팬들로 하여금 사랑받기에 충분했다.

▲ 윤아

- '미소천사' 윤아. 윤아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이 수식어 하나면 충분할 듯 하다. 쇼케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일관 미소를 띄며 여신의 면모를 과시했다. 윤아의 미소를 보고 매력에 빠지지 않을 남자가 어느 누가 있으랴.

▲ 티파니

- 소녀시대의 '핑크공주'로 유명한 티파니가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핑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쾌한 미소와 살인애교를 선보이며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때론 빛나는 미소로 때론 카리스마 눈빛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 유리

- '흑진주' 유리는 건강미 넘치는 섹시함으로 다른 멤버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였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까무잡잡한 피부색으로 섹시함이 극에 달한 유리는 관능미 까지 더해 물이 오른 섹시함을 선보였다.

▲ 서현

- 소녀시대의 영원한 막내 서현은 아틀란티스 소녀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순수함과 깜찍발랄함을 부각했다. 데뷔 초와는 다르게 수준급의 윙크 실력도 선보이며 쇼케이스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 써니

- 소녀시대에서 태연과 더불어 '꼬꼬마'로 불리는 써니는 무대에서는 섹시함을 토크에서는 사랑스러운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파격적인 레드 헤어칼라도 훌륭히 잘 소화해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을 입증했다.

▲ 수영

- '슬림몸매의 대표주자'에서 '단발 여신'으로 돌아온 수영. 그동안 고수해 온 긴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로 컴백한 수영은 더욱 더 아름다워진 미모로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 효연

- '댄싱퀸' 효연. 효연 또한 나날이 발전된 미모를 선보였다. 금발 헤어스타일 역시 훌륭히 소화했으며, 댄스 실력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씨스타, AOA, 마마무, 나인뮤지스, 걸스데이 등 하루가 다르게 음원 차트가 급변하는 시점에서 소녀시대의 합류는 그야말로 화룡정점이라 할 수 있다. 향후 에이핑크, 카라의 구하라, 헬로비너스, 소나무, 스텔라, 여자친구 등 수많은 걸그룹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어 걸그룹 대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6~7월 걸그룹 대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풍성함을 자랑하는 가요계에서 대중들은 걸그룹들의 양보 없는 치열한 경쟁에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콘셉트의 다양한 걸그룹들을 봄으로써 재미를 느낄 것이다. 더욱 치열해진 걸그룹 대전을 지켜보며 모든 걸그룹들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해본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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