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정력에 안 좋은 율무, 나는 자주 먹어"…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율무차를 일부러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톡톡 터지는 알맹이'(이하 '알맹이') 녹화에서 과민성 방광염에 대해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녹화 당시 방광에 좋은 음식으로 청국장과 율무가 소개됐고, 정현재 한의사는 율무에 대해 "몸의 붓기를 같이 빼줄 수 있어 음식 중에서는 (방광 건강을 위해) 아주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의 설명에도 남성 출연자들은 "율무차를 많이 먹으면 정력이 약해진다"는 속설을 언급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수홍은 "남자들은 다 그렇게 알고 있다. 여성들이 율무차를 권해도 안 먹는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박수홍은 "난 자주 먹었다. 왜냐하면 안 먹으면 안돼서"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놨고, 이유를 묻는 출연진들에게 그는 "개인 사정이 있을 수 있지않나?"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맹이'는 7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개그맨 박수홍.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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