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분쟁' 차승원 측 "원만 해결 후 입주, 당황스럽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빌라 리모델링 과정에서 이웃과 분쟁이 일어난 배우 차승원 측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승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에 "빌라 리모델링 과정에서 A씨가 피해를 입었다고 한 부분에 대해선 이미 배상을 하고 원만하게 해결한 후에 입주했다. 그런데 지금 이 문제가 다시 불거져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차승원이 자신 소유 빌라를 리모델링했다가 아래층으로 물이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이웃과 분쟁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래층에 사는 A씨는 차승원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며 차승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차승원 측은 리모델링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A씨에게 220만 원을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A씨 측은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도 6차례 이상 누수가 발생하는 등 손해배상이 전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 부분에 대해선 이미 배상했다는 게 차승원 측 입장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빌라가 건축한 지 오래되어 발생한 문제"라며, 차승원이 A씨에게 고성을 지르고 손가락질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차승원은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 광해군 역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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