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갤럭시 입단' 제라드, "우승컵 들어올리겠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에 입단한 스티븐 제라드(35)가 팬들에게 우승을 약속했다.

제라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카슨에서 열린 갤럭시 홈 경기 하프타임에 등장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제라드는 “하루 빨리 팬들 앞에서 뛰고 있다. 나는 리버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갤럭시는 축구를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라드는 갤럭시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공식 프로필 촬영까지 마쳤다. 또한 주말부터 팀 훈련에도 참여한 상태다.

한편, 공식 데뷔전은 오는 11일 열리는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홈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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