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13세 연상아내, "안젤리나 졸리와는 절대 일하지 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배우 휴 잭맨(46)의 아내이자 배우인 데보라 리 퍼니스(59)가 "세상에 유독 안젤리나 졸리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휴 잭맨의 13세 연상 아내인 호주 여배우 데보라-리 퍼니스가 남편이 안젤리나 졸리와 일하는 것을 금지시켰다고 말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데보라는 휴 잭맨과 20년 넘게 결혼해 산 잉꼬부부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편 잭의 애정영화속 상대역에 대한 1가지 철칙이 있다. 그녀는 남편이 영화 '스쿠프'에서 스칼렛 요한슨을 상대로 출연했고, 또 '썸원 라이크 유'에선 애슐리 쥬드 같은 당대의 핫하고 매력적인 여성과 상대역을 했으나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퍼니스는 남편과 작업하는데 한 여배우에만 신경썼는게 그건 다름아닌 배우겸 감독 안젤리나 졸리(40).

데보라는 최근 호주의 '투데이 쇼'에 남편 휴 잭맨과 함께 출연해 "나는 남편의 에이전트에게 한사람, 안젤리나 졸리와 같이 일 하는 걸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그녀(졸리)는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

부부는 또 오래 행복하게 사는 비결에 대해 데보라는 "사업 거래와도 같다. 만일 당신이 옳았다고 생각하고, 파트너도 맞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고생과 도전을 그냥 가로지르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휴 잭맨은 "우리는 그걸 어떻게 해서든 지켜내려 했다"며 "데보라는 철칙이 있다. 2주 이상 떨어져 있지 않기다"고 밝혔다.

[사진 = 휴 잭맨(첫 번째 왼쪽)과 부인 데보라 리 퍼니스가 지난 6월 4일 뉴욕 SVA 극장서 열린 'Dukale's Dream' 특별시사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위사진), 안토니오 반데라스-안젤리나 졸리. (AFP/BB NEWS, 영화 '오리지날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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