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투란과 5년 계약 발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아르다 투란을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투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3400만유로(약 420억원)에 700만유로(약 80억원) 옵션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그러나 당장 새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바르셀로나의 선수 영입 관련 징계로 내년 1월부터 경기에 뛸 수 있다.

터키 출신의 투란은 갈라타사라이를 거쳐 2011년 아틀레티코에 입단했다. 이후 측면 윙어로 활약한 투란은 2013-14시즌 아틀레티코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끄는 등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투란은 바르셀로나 외에도 잉글랜드 첼시의 관심을 받았지만 스페인 잔류를 선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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