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광희, 말도 제대로 못해 굴욕 "벌써 끝이야?"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예능 대세'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말도 제대로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광희는 등장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늘어놨지만, 정작 비정상들의 토론이 시작되자 한 마디도 꺼내지 못했다.

광희가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에게 브라질의 치안에 대해 물은 것이 중간에 던진 코멘트의 전부였다. 광희는 어느새 토론이 마무리되고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인사가 나오자 당황하며 "끝났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MC들은 장난기가 발동해 "끝났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이나 말씀해 주세요"라고 말했고, 광희는 "왜 벌써 끝났지? 이렇게 끝나면 안되요. 오늘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했단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체념한 광희는 "정말 대단하시다. 기죽을 줄 알았는데, 많은 고정관념을 갠 것 같다. 노르웨이가 잘 사는 나라인 지도 오늘 처음 알았다"고 개편 후 첫 방송을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

[제국의 아이들 광희.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