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튼 커쳐·밀라 쿠니스, 지난주말 극비 결혼…정식부부 됐다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할리우드 스타커플 애쉬튼 커쳐(37)와 밀라 쿠니스(31)가 드디어 결혼해 공식 부부가 됐다.

미국 피플은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가 지난 주말인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 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애쉬튼 커쳐의 홍보대변인은 결혼소식의 확인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방영된 폭스TV 인기시트콤인 '70s Show'에서 서로 애정 상대역으로 만났다.

밀라 쿠니스는 W'매거진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내 진정한 첫 키스는 시트콤에서 그(애쉬튼 커쳐)와 한 키스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우린 영화스타들과 종종 맞부?H친다. 나는 내 상대역과 결혼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두사람은 수년동안 사랑의 결실을 보지 못했다. 한참 지나서인 지난 2012년부터 데이트를 시작해, 2014년 2월 약혼했고 지난해 10월 딸 와이어트 이사벨을 얻었다.

애쉬튼 커쳐는 "믿을 수 없다"며 "지난해 10월 아빠가 된다고 코난 오브라이언(배우, TV진행자)에게 처음 말했다. 지구상 최고의 선물이다"고 말했다.

커플은 수개월간 둘 사이의 결혼 여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쿠니스는 '레이트 레이트 쇼' 진행자인 제임스 코든의 '3월 결혼' 여부에 관한 질문에 "아마도"라고 말했었다. 애쉬튼 커쳐도 올해초 페이북에 '해피 뉴 이어" 프롬(from) "더 커쳐스"라고 올려 스스로의 결혼을 암시하며 축하했다.

밀라 쿠니스는 이번이 첫 결혼이며, 애쉬튼 커쳐에게는 지난 2013년 11월 이혼한 데미 무어에 이어 두번째 결혼이다.

[사진 = 밀라 쿠니스(왼쪽)와 애쉬튼 커쳐가 지난 2014년 12월 19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서 열린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LA 레이커스의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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