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쇼미더머니4' 꽃미남래퍼 김민재, 배우 아닌 아이돌 데뷔준비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4' 꽃미남 래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민재가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김민재가 '쇼미더머니4' 탈락 후에도 꾸준히 데뷔를 위해 연습을 하고 있다. 다른 연습생들과 보이그룹으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KBS 2TV '프로듀사', 케이블채널 엠넷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칠전팔기 구해라'에서는 남성그룹 임팩트 멤버 사기준 역으로 열연했다. 배우로 투입됐지만 극중에서 가수 역할을 맡아 아이돌 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또 '슈퍼스타K6' 출신 박재정의 신곡 '얼음 땡' 랩 피처링에 참여해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며 간간히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왔다.

김민재는 최근 '쇼미더머니4'에서 우월한 비주얼과 화려한 랩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안타깝게 2차 예선에서 떨어졌지만 적은 분량으로도 폭발적 관심을 이끌어냈고, 많은 팬들을 양산해냈다. 김민재는 이번에 주목받은 일을 계기로 빠른 시일 내 데뷔할 계획이다. 김민재는 현재 소속사 CJ E&M의 관리 아래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CJ E&M 측 관계자는 "김민재가 가수 데뷔 준비를 중인 것이 맞다. 연습을 하면서도 드라마 오디션을 봐왔는데, 좋은 기회가 돼 '프로듀사' 등에 캐스팅됐다"고 말하면서도 "데뷔 시기나 멤버 구성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사진 = 엠넷 방송 영상 캡처, 쎄씨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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