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女스타들, 맨발 노출에도 '당황하지 않고~' [송일섭의 사진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무대위에서 화려한 모습을 보이는 스타들도 돌발상황에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女스타들은 구두가 갑자기 벗겨지는 경우 당황하며 재밌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더 나은 무대를 위해 일부러 신발을 벗는 스타들도 있으니, 그녀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모아 보았다.

▲ EXID 하니, 생방송 도중 구두 벗어버리는 '맨발의 디바!'

걸그룹 EXID 하니가 지난 4월 15일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쇼챔피언' 제141회 공개 생방송에서 맨발의 투혼을 선보였다. 하니는 무대에서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는 도중 높은 구두가 안무에 방해가 되자 과감히 구두를 벗어버리고 맨발로 무대를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 '피겨여왕' 김연아, 멋진 무대를 위해선 신발 벗어버려요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난 2012년 6월 30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스마트 에어컨 페스티벌 Q'에서 맨발로 피겨 점프 시범을 선보였다. 김연아는 사회자의 요청에 과감하게 구두를 벗고 무대에서 뛰어 올랐다. 팬들을 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진정한 프로의 모습.

▲ 베스티 다혜, 요가 할때 맨발은 기본!

걸그룹 베스티 멤버 다혜가 지난 6월 11일 요가책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이돌 몸매 만들기, 베스티 다혜와 함께하는 걸그룹 요가' 출간기념회에서 요가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평소 걸그룹의 모습으로 다양한 킬힐을 선보였던 다혜는 이날 행사에서 요가포즈를 선보이기 위해 신고있던 운동화를 벗어버리고 고난도의 요가 동작을 선보였다.

▲ 조여정, 이럴때는 정말 속상해요~

배우 조여정이 지난 2010년 10월 7일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신발이 벗겨지는 굴욕을 당했다. 조여정은 화려한 화이트 드레스로 레드카펫을 밟았지만 배우들의 사진 촬영 위치를 지정하기 위해 바닥에 붙여놓은 테이프에 구두가 달라 붙으면서 의도치 않게 맨발을 노출했다. 깜찍한 표정으로 위기를 모면한 조여정은 침착한 모습으로 레드카펫 행사를 마무리해 박수를 받았다.

▲ 포미닛 전지윤, 이런 경우 한번씩은 있죠?

포미닛 전지윤이 지난 4월 29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된 프레스티지 향 브랜드 '센틀리에' 론칭행사에서 구두가 벗겨지는 굴욜을 겪었다. 전지윤은 길을 걸어와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도중 배수로 구멍에 구두 굽이 걸려 구두가 벗겨졌다.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겪었을 만한 상황에 당황했고 경호원의 도움으로 다시 구두를 신고 행사를 마쳤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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