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빈공' LA 다저스, 뉴욕 메츠에 완패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A 다저스가 완패했다.

LA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0-8로 영봉패했다.

전날 승리를 잇지 못한 LA 다저스는 시즌 성적 46승 37패가 됐다. 그래도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메츠는 5할 승률 수성에 성공하며 시즌 성적 42승 41패를 기록했다.

1회부터 메츠가 점수를 뽑았다. 메츠는 1회 커티스 그랜더슨과 다니엘 머피의 연속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우전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와 3회 숨을 고른 메츠는 4회 다시 한 번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뒤 투수 스티븐 매츠의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그랜더슨의 1타점 2루타, 플로레스의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태며 4-0을 만들었다.

메츠는 7회 3점, 8회 1점을 더 얻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투타에서 완패했다. 선발 마이크 볼싱어는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하며 시즌 3패(4승)째를 안았으며 불펜도 나머지 이닝에서 4실점했다.

타선 역시 상대 신예 매츠에게 묶이며 단 3안타에 그쳤다. 그 중에서도 야시엘 푸이그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잔루 3개를 남기며 부진했다.

[야시엘 푸이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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