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연 '순정' 합류…'후아유' 이어 김소현과 호흡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중년배우 이대연이 영화 '순정'에 출연한다.

엑소 도경수(디오), 배우 김소현 등 청춘스타들의 출연이 확정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 주피터필름)이 박용우, 박해준, 김지호, 우정출연 이범수 등 추가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대연이 합류 소식을 전했다.

영화는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다.

이에 이대연은 김소현의 부친으로 출연한다. 도경수, 김소현 등 주요 배역들이 펼치는 서정적인 이야기 가운데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하며 극에 무게감을 싣는다.

앞서 최근 종영한 김소현 주연의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 남주혁의 부친으로 출연한 바 있는 이대연이 이번 영화 '순정'에서는 김소현과 부녀지간으로 조우하여 그들의 묘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말 크랭크인에 들어간 순정은 올 여름 전남 고흥군 일대를 배경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한다.

한편 이대연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 출연 중이다.

[이대연. 사진 = 제이에스픽처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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