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고개숙인 왕기춘 '아쉬운 은메달'

[마이데일리 = 광주 곽경훈 기자] 남자 유도 왕기춘이 5일 오후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진행된 '210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도 결승에서 러시아의 카산 칼무자에프에게 패배를 당한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28회째를 맞는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세 이상 28세 이하 전 세계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와 문화로 하나가 되는 대축제로 올해 광주 대회의 슬로건은 '창조의 빛, 미래의 빛'으로 정해졌다.

리듬체조 손연재(연세대)를 비롯해 양궁 기보배(광주시청), 배드민턴 이용대(삼성전기) 등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각 종목의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약 150개국에서 1만3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21개 종목에서 금메달 272개를 놓고 치열한 열전이 펼쳐진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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