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근육통' KIA 양현종, 5일 1군 말소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IA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전에 앞서 양현종을 1군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어깨 근육통. 양현종의 빈 자리는 서재응이 올라와 메운다.

양현종은 전날(4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1이닝 만에 2실점하고 물러났다. 등판 간격을 조정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서재응은 1군 복귀하자마자 선발 등판한다. 양현종은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등판, 완봉승 한 차례 포함 8승 3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 중이다. 부정할 수 없는 KIA의 에이스다. 양현종의 엔트리 제외가 KIA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한 번 지켜볼 일이다.

아울러 KIA는 외야수 박준태를 말소하고, 이호신을 등록했다.

[양현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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