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 "프로듀서로서 지드래곤·지코 선배님 존경"(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내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세븐틴 우지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블락비 지코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우지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팀 내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며 "프로듀서로서 지드래곤과 지코 선배님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어린 학생부터 듣고 자라온 곡들을 직접 쓰신 선배님들이잖아요. 제가 가수의 꿈을 꾸는 데 있어, 그리고 노래를 만드는 데 있어 큰 영향을 준 선배님들이에요. 존경합니다"라며 "어릴 땐 제가 클래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저를 힙합에 관심을 갖게 해 주신 분들이에요"라며 웃었다.

우지는 프로듀서로서 향후 목표에 대해 "제가 영향을 주신 선배님들 못지 않게 열심히 해서 '세븐틴'이라고 말했을 때 '거기 팀에 우지가 곡을 쓴다더라'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라고 바랐다.

세븐틴의 첫 번째 미니앨범 '17캐럿'(17 CARAT)앨범에는 선공개된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를 비롯해 '20', '아 예(Ah Yeah), '잼잼'(Jam Jam)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우지가 전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아낀다'는 멜로디 사이사이 숨어 있는 유쾌 발랄한 재치가 돋보이는 곡으로 소년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냈다.

세븐틴은 열 세 명의 멤버와 세 개의 팀이 모여 하나의 그룹을 이뤘으며 특성을 살려 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 등으로 활동을 펼친다.

[그룹 세븐틴 우지. 사진 = 플레디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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