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2' 씨스타vsAOA, '걸그룹대전' 승자 오늘(5일) 결정된다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대2다.

일명 '걸그룹 대전'으로 불리며 연쇄 걸그룹 컴백의 출발선을 끊은 씨스타와 AOA의 1라운드 대결이 2대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두 걸그룹은 이번주 네 개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두 번씩 나눠가지며 치열한 대결 중이다.

AOA가 먼저 1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씨스타가 트로피를 거머쥐며 따라붙었다. 이어 3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씨스타가 1위에 오르며 역전했는데, AOA가 4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트로피를 가져가며 2대2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로써 5일 SBS '인기가요'에 가요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날 누가 1위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걸그룹 대전' 1라운드 승부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1위 후보로는 씨스타, AOA와 함께 빅뱅이 오른 상황이다.

각각 신곡 'SHAKE IT'과 '심쿵해'를 발표한 씨스타와 AOA는 컴백일도 같아 여러모로 경쟁 구도가 형성돼왔다. 과연 '인기가요' 트로피를 손에 들고 '걸그룹대전' 1라운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걸그룹이 누구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7월에는 소녀시대를 필두로 여러 대형 걸그룹들이 컴백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걸그룹 대전'으로 올 여름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KBS 2TV-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