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이틀 대타 출전해 삼진…타율 0.258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이틀 대타로 나섰으나 결과는 전날과 다르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한 차례 대타로 들어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 5푼 9리에서 2할 5푼 8리(175타수 44안타)로 1리 내려갔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1-0 한 점 차 앞선 8회말 선발투수 제프 로크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그러나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코디 앤더슨의 5구째 83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부터 마무리투수 마크 멜란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클리블랜드에 1-0으로 이겼다. 6회말 1사 후 조쉬 해리슨의 2루타와 닐 워커의 우전 적시타로 뽑은 한 점을 끝까지 지켰다. 선발투수 로크는 8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챙겼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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