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LAA전 2루타 한 방…타율 0.232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285타수 66안타 타율 0.232가 됐다.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가렛 리처즈와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96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 좌월 2루타를 터트렸다. 시즌 14번째 2루타. 추신수는 레오니스 마틴의 볼넷에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0-8로 뒤진 4회말.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82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8로 뒤진 6회말에는 2사 1,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95마일 컷 패스트볼을 공략,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2-8로 뒤진 9회말에는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마이클 모린을 만났다. 볼카운트 1S서 2구 슬라이더를 공략,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2-8로 졌다. 41승4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LA 에인절스는 42승3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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