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고세원, "아내 미스코리아 재일교포 진 출신"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고세원이 아내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밝혔다.

3일 MBC '세바퀴-친구찾기'에는 신혼 생활을 즐기는 개그우먼 정주리, 방송인 김나영, 가수 홍경민과 결혼 4년 차 배우 고세원, 25년 차 방송인 오영실, 솔로남녀 가수 문희준, 개그우먼 신봉선 등이 출연해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날 고세원은 과거 유명 청바지 브랜드 모델 출신이라며 "송승헌 다음 다음 모델이었다"면서도 "내가 모델하고 망했다"고 해 웃음을 줬다.

MC 김구라는 고세원을 가리켜 "아내가 걸그룹 출신이다. 일본 말도 잘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봉선이 "미스 재팬 아니냐?"고 했는데 고세원은 "아니다. 미스코리아 재일교포 진 출신이다"고 정정했다.

이에 김구라는 신봉선에게 "미스 재팬이면 일본사람이야! 생각 좀 해"라고 타박했고, 신봉선은 이에 질세라 "다 생각하면 어떻게 얘기해!"라고 짜증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