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루나 바보·크리스탈 천재"…f(x), 연습 중 SNS 장난 폭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들이 콘서트 연습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3일 f(x) 엠버의 인스타그램에는 "나 엠버는 바보다. 수정이는 천재다"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연습실 속 엠버의 사진인데,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이 크리스탈로 보여 아마 크리스탈이 몰래 엠버의 계정으로 장난을 친 것 같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당당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엠버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장난기로는 결코 뒤지지 않는 엠버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멤버 루나의 인스타그램에는 "나 박선영은 바보다. 수정이도 바보. 엠버는 천재"란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마찬가지로 연습실 사진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이 엠버다. 엠버도 루나의 계정으로 장난친 것으로 보이며, 엠버의 장난을 아직 모르는 듯 그저 거울을 바라보며 스트레칭에 열중하고 있는 루나의 모습이 웃음을 준다.

f(x) 멤버들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과 오는 5, 6일 일본 도쿄에서 SM타운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모여 연습에 구슬땀 흘리고 있다. 엠버가 안무 연습 중인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사진 = 엠버 인스타그램-루나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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