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PD "일본만 멤버 바뀐 이유? 한·중·일은 꼭 필요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김희정 PD가 일본 대표 변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1주년을 맞아 변화를 시도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의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여섯 멤버가 새롭게 합류하는 '비정상회담'. 그 중 유일하게 일본만은 기존 멤버 중에서도 타쿠야가 담당하고 있던 국가였다.

이와 관련해 김희정 PD는 "일본은 투입을 마지막까지 고민 한 나라다. '비정상회담'을 하면서 한중일 멤버의 관계, 또 일본은 꼭 필요한 나라라고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다.

김 PD는 "또 타쿠야는 일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많은데 그것을 친근하게 잘 풀어준 친구였다. 그 와중에 제작진이 매주 여러나라의 친구를 만나고 있었고 이번에 합류한 유타를 알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 친구만이 가지고 있는 다른 매력을 알게 됐다. 유타는 일본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알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 또 해줄 수 있는 얘기가 많다고 생각했다"고 유타를 새 멤버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비정상회담'은 오는 6일 방송을 통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30), 노르웨이 대표 니콜라이 욘센(28),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26),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31), 이집트 대표 새미(26), 일본 대표 나카모토 유타(20)를 새로운 멤버로 맞이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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