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7일부터 단계적 예매 시작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입장권예매가 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작된다고 KBO가 3일 밝혔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일반 예매에 앞서 7월 7일 오후 2시부터 8일까지 올스타 프라이데이(17일) 입장권 예매를 먼저 시작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을 예매한 팬들에게는 9일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하루 동안 KBO 올스타전 본 경기 입장권을 먼저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어 올스타전 입장권에 대한 일반 예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7월 17일 올스타 프라이데이(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퍼펙트피처) 입장권은 테이블석과 익사이팅석(7,000원), 일반석(4,000원)으로 구분되며, 이날 입장 수입 전액은 올스타전 기부 프로그램을 위해 적립될 예정이다.

7월 18일에 개최되는 KBO 올스타전은 KT 위즈 주말 경기 입장권 판매가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18일 KBO 올스타전 입장권에는 1, 3루 내야지정석과 레플리카 유니폼을 묶어서 판매하는 '티켓 패키지' 상품이 특별 추가됐다.

이 상품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될 예정인 정가 5만 5,000원의 올스타전 레플리카 유니폼과 1만 2,000원인 내야지정석을 합쳐 5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BO는 '티켓 패키지' 및 올스타전 레플리카 유니폼 판매 수익의 일부 또한 올스타전 기부 프로그램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KBO는 드림-나눔 올스타와 한국해비타트,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KBO 올스타전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꿈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이번 올스타전을 꿈과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경기 당일 입장권 현장 판매는 예매 잔여분이 있을 경우에 한해 실시할 예정이며, 나눔 올스타(넥센,NC,LG,KIA,한화)가 3루 덕아웃(후공), 드림 올스타(삼성,SK,두산,롯데,kt)가 1루 덕아웃(선공)을 사용한다.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치러질 퓨처스 올스타전은 퓨처스 나눔 올스타(SK,LG,두산,화성,kt,경찰)가 1루 덕아웃(후공), 퓨처스 드림 올스타(삼성,NC,롯데,KIA,한화,상무)가 3루 덕아웃(선공)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 KT위즈파크 내 주차장은 KBO 정규시즌과 동일하게 사전 주차 예약 신청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7일부터 가능하다. (사전 주차 예약 신청 http://suwonparkingbaseball.or.kr/resvIndex.htm)

[지난해 올스타전 모습.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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