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김범수, "침대 사이즈가 넓어야 제대로 된다" 뭐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김범수가 숨겨왔던 면모를 드러냈다.

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한 김범수와 안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방에 들어선 김범수는 "집이 어쩜 이렇게 아늑하냐. 완전 좋다"며 "제일 마음 게 드는 게 뭔지 아냐? 침대 사이즈가 지난 번 보다 훨씬 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범수는 이어 "이래야 돼. 침대 사이즈가 넓어야 제대로(?) 되거든"이라고 말했고, 안문숙은 "썸 탈 때랑 어쩜 저리 다른지"라며 그의 뜻밖의 면모에 화들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범수는 "침대 사이즈가 제대로 돼야 이불을 제대로 깔 수 있단 얘기지"라고 해명했지만, 이내 본색을 드러냈다.

안문숙이 "알았다. 우리 본 김에(이불 깔자)"라고 말하자 "낮에?"라고 또다시 19금 발언을 한 것. 이에 안문숙은 "어우 진짜 많이 늘었어. 어우 증말"이라며 수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혼'에 대한 이야기를 가상커플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김범수-배우 안문숙, 가수 윤건-배우 장서희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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