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가너 “벤 애플렉 음주와 도박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연예매체 TMZ는 1일(현지시간) 제니퍼 가너가 벤 애플렉의 음주와 도박을 참지 못해 이혼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TMZ는 양측 지인의 증언을 모두 듣고 이같이 보도했다. 가너의 지인은 “벤의 음주와 도박이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심해졌다”며 “가너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애플렉의 지인 역시 “그는 음주와 도박을 좋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도 도박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최근 10년 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애프렉과 가너는 지난 2003년 영화 '데어데블'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2005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 바이올렛(9), 세라피나(6) 등 두 딸과 아들 사무엘(3)이 있다. US위클리는 두사람이 세 아이의 부모로써 공동양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사람은 같은 집은 아니지만 브렌트우드 대저택에서 당분간 같이 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