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솔, 파격 노출 '신발로 간신히 가렸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정다솔의 파격 화보가 공개됐다.

정다솔이 bnt와 진행한 화보 및 인터뷰가 1일 공개됐다.

화보에서 정다솔은 검정 원피스로 우아한 여배우의 모습을 연출했다. 늘씬한 몸매를 강조한 노출 컷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누드톤의 슬림핏 셔츠와 핫팬츠로 깨끗하고 순수한 여성미도 어필했고 시크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다솔은 2008년 데뷔해 7년 동안 연극, 뮤지컬,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금씩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꿈은 좋은 연지자가 되는 동시에 좋은 사람이 되는 것으로 짧지 않은 연기 경력, 낮은 인지도에 대한 우려에도 염려보다는 자신감을 앞세우고 있다.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캐릭터로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 같이 예쁜 척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망가질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함께 출연한 작품 중 기억 남는 배우를 묻는 질문에는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전인화를 꼽았다. "'백년의 유산'에서 전인화 선배님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함께 촬영을 하진 않았지만 멀리서 풍기는 아우라가 대단했다. 아름다운 미모, 깊이 있는 연기력. 감히 평가 할 수 없지만 전인화 선배님 같은 연기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함께 출연해 보고 싶은 남자 배우로는 조인성과 유승호를 꼽았다. "연기면 연기, 외모면 외모 너무 완벽하다. 같이 출연하게 된다면 너무 영광이다. 또 최근에는 유승호씨가 멋있더라. 인터뷰를 보더라도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고 배우로서도 연기력이 훌륭하다고 느꼈다."

연기 롤모델로는 전도연을 거론하며 "같은 학교 출신인데 카메라 앞에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최근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개념 시구를 선보여 이슈가 된 정다솔은 "개념 시구했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아쉽게 중계는 안 됐지만 선수들에게도 좋은 얘기를 들었다"며 "노출이 이슈가 될진 몰라도 시구를 하러 갔으면 공을 잘 던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노출 의상 대신 청바지를 입고 시구했다"고 했다.

좋아하는 야구 선수로는 서재응 선수를 꼽았다. "훈남인데 친절하기까지 해서 야구선수로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

169cm, 48kg 슬림한 몸매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뷔페에서 오랫동안 먹어 쫓겨난 적도 있을 만큼 많이 먹는다. 중요한 촬영이 있을 때는 미리 소식을 하면서 운동을 한다. 헬스장에서 유산소랑 웨이트를 병행하는데 먹은 만큼 땀을 쏟는다. 3~4시간은 지독하게 운동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사진 = 레인보우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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