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스타일' 효연 "레드립, 내겐 금기였는데 마카오서 깨졌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스타일 책을 발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효연은 1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스타일 에세이 '효스타일'(HYO STYLE) 출간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효연은 "스타일을 구분 지으려 하지 않았다. 나만의 스타일을 풀어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책의 시작은 레드립이었다"며 "레드립은 화려하고 투 머치하고, 나하곤 어울리지 않나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이 달라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책 촬영을 하면서 마카오에 놀러간 적이 있다. 백화점 뷰티매장에서 빨간색 립스틱을 발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금기가 깨졌다"며 "레드립을 발랐었는데 또 다른 느낌이 나더라. 그 안에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효연은 아름다워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지금의 자신을 완성하고 있는 뷰티, 패션, 라이프 스타일의 이야기를 담았다. 효연은 오는 7일 소녀시대로서도 활동을 재개한다.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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