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이 독일을 꺾고 여자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미국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5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미국은 2일 치러지는 일본-잉글랜드 준결승 승자와 오는 6일 결승전에서 역대 통산 최다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은 독일과 함께 두 차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반면 독일은 오는 5일 일본-잉글랜드 준결승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페널티킥이 승부를 갈랐다. 독일은 후반 13분 먼저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그러나 미국은 후반 22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주장 로이드가 차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미국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후반 39분 오하라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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