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라이브' GD, "산울림 '회상' 느낌의 곡 만들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선배 그룹 산울림을 좋아한다고 했다.

빅뱅은 30일 밤 11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프로젝트 앨범 '메이드'(MADE) 세 번째 시리즈 'D' 공개 관련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산울림 선배님들을 좋아한다"며 "특히 '회상'이란 곡을 좋아하는데 노래를 듣고 '나도 꼭 이런 느낌의 노래를 한 번쯤은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프유'에 대해 "처음 쓸 때도 그렇고 이게 약간 되게 생각이 많은 노래, 저한테 의미 있는 노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그냥 이래저래, 저희도 다 사랑을 해 봤으니까 그러던 와중에 정말 금방 나왔다. 되게 빨리 나왔다. 이 노래는 잔 기교를 부릴 수 있는 노래가 아니다"고도 했다.

지드래곤은 또 "저는 싱어도 아니고 해서 멤버들 가사를 곱씹으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각자의 상황들이 있었을 꺼니까"라고 덧붙였다.

빅뱅은 지난 4월 1일부터 한달을 간격으로 차례로 'M', 'A' 앨범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D'에는 '이프유'(IF YOU), '맨정신' 총 2곡이 담겼다.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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