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민서, 손 할퀸 고양이 죽였다…섬뜩 첫 등장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민서가 30일 밤 MBC 50부작 월화드라마 '화정'에 첫 등장했다.

극 중 소용 조씨 조여정 역을 맡은 김민서로 이날 방송에선 김개시(김여진)와의 첫 만남으로 등장했다. 김개시는 조여정을 만난 후 "영리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눈빛이 좀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특히 조여정은 자신의 손을 할퀸 고양이를 죽인 것으로 그려졌다. 죽은 고양이를 향해 "잘못을 하면 대가를 치르는 거란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얼굴이었으면 어쩔 뻔했느냐"고 차갑게 말했다.

앞서 제작진은 김민서의 첫 등장 소식을 알리며 "소용 조씨는 천첩 소생으로 국모의 자리까지 넘보는 희대의 악녀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으로 충격을 안겨줄 그녀의 향후 행보는 '화정'에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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