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여름기대작⑦] ‘판타스틱4’, 마블 최초 슈퍼 히어로팀의 위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코믹스 최초 슈퍼 히어로팀의 스토리를 다룬 ‘판타스틱4’는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불로 뒤덮인 몸으로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휴먼 토치(마이클B. 조던),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며 화려하고 독보적인 비주얼을 전하는 미스터 판타스틱(마일즈 텔러), 엄청난 에너지로 방어막을 만드는 인비저블 우먼(케이트 마라),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파워풀한 면모를 자랑하는 더 씽(제이미 벨)이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는 이야기다.

‘판타스틱4’는 이 시대 히어로들의 진정한 원조다. 1963년에 선을 보인 ‘엑스맨’ ‘어벤져스’보다 빠르다. 차별화된 캐릭터도 흥미를 유발한다. 이들은 원치 않는 능력을 갖게된 히어로들이다. 모든 슈퍼 히어로들이 나름의 고뇌와 갈등을 겪게 되는데, 이 작품이 이러한 히어로 특성의 시초로 불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영화의 비주얼과 액션, 스케일까지 한눈에 확인케 하며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 영화는 이전에 나온 ‘판타스틱4’ ‘판타스틱:실버서퍼의 위협’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작품을 지향한다. 20세기 폭스사 역시 3편이 아니라 이 작품이 원조임을 강조하기 위해 제목을 ‘판타스틱4’로 정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로’에 이어 두 번째 마블 영화로 공개되는 ‘판타스틱4’가 원조 슈퍼 히어로의 위용을 제대로 뿜어낼 수 있을지 영화팬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20세기 폭스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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