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성규 "술취한 정형돈, 아내가 문 안열어준다며 찾아와" 폭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개그맨 정형돈의 음주습관을 폭로했다.

성규는 2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피니트의 숙소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성규는 "정형돈이 술 먹고 찾아온다. 정형돈과 (인피니트 숙소가) 같은 아파트인데 한밤중에 형수가 문을 열어준다면서 내 방에서 잤다"며 평소 절친한 사이인 정형돈의 주사를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정형돈은 "문을 안 열어준 게 아니라 우리 집 비밀번호를 까먹었다"는 해명을 내놨다.

이어 정형돈은 "신기한 것이 우리 집 비밀번호는 까먹는데 인피니트 숙소 비밀번호는 기억이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과 성규.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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