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유준수가 경기 중 상대 선수 가격으로 인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29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준수에게 출장정지 3경기,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유준수는 지난 21일 열린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울산-인천 경기에서 전반 12분 케빈(벨기에)과의 경합 과정에서 발생한 시비상황에서 케빈의 안면을 머리로 가격했다. 당시 유준수는 퇴장, 케빈은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유준수는 연맹 상벌규정의 유형별 징계 기준 3항(경기장 및 경기장 주변에서의 폭력 행위) 중 ‘나. 단순 폭행 행위’에 의거해 출장정지 3경기와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받게 됐다. 유준수는 경기중 퇴장으로 인한 2경기 출장정지와 상벌위원회 징계로 인한 3경기 출장정지로 K리그 총 5경기에 나설 수 없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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